유족들은 박 씨의 시신을 러시아로 운구하려 했지만, 천만 원 가까운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웠습니다.
다행히 배우 이영애 씨와 시민 등이 십시일반으로 보태면서 운구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박 씨의 아버지는 한국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딸을 데려가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