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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최대 스포츠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안토니오 코라도와 미모 말피타노 기자는 나폴리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와 김민재 측이 이적 협상을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코라도 기자는 "나폴리 파라다이소 호텔에서 김민재 측과 외국 구단의 만남이 있었다. 시기는 지난달 12일 우디네세전이 열리기 한 주 전이었다. 당시에는 외국 구단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정보를 준 사람이 누구든간에 그들은 영어로 말했지만, 클럽의 이름을 알 수 없었다. 나폴리가 즉시 선수 재계약과 방출 조항을 없애기 위한 조치를 취한 건 우연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말피타노 기자는 "그 문제의 클럽은 맨유였다"고 전했다.
현지에선 김민재 측과 존 머터우 맨유 풋볼 디렉터가 만났을 가능성을 높이 사고 있다. 머터우는 지난해 3월부터 맨유의 선수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