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법원영블로거위원회 35기 안유빈입니다! 오늘의 퀴즈LAW 주제는 ‘검사가 형 집행순서 바꿔 집행유예 결격, 위법한 재량 남용인가?’ 입니다. “검사가 형 집행 순서를 바꿨더니, 피고인이 누범에 걸려버렸다?” 이런 상황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검사의 순서 변경 지휘가 위법한 재량 남용인지 여부가 쟁점이 된 사건에서, 대법원이 처음으로 판단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관련 법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형사소송법 제462조 “2개 이상의 형을 집행할 경우, 무거운 형을 먼저 집행한다. 단, 검사는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형 집행 순서를 바꿀 수 있다.” 즉, 원칙은 ‘중한 형 우선’, 예외적으로는 검사의 지휘로 순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