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새소식

• 2025-01-22

  국내 육성 1호 레몬 품종 제라몬의 탄생 이야기

  레몬도 우리 품종이 있다! 국내 육성 1호 레몬 품종 제라몬의 탄생 이야기 감귤연구센터 감귤 박사님 이동훈 농업연구관 신년 특집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제주 ‘감귤연구센터’를 소개한다. 기후 위기의 시대, 최남단 연구센터에서 새로운 감귤 육종 및 재배법을 연구하는 이동훈 농업연구관의 우리 품종 레몬 탄생 이야기를 전한다. 제주 감귤연구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제주 감귤연구센터는 1986년 다자간 무역 협상(우루과이라운드)에 대응하기 위해 1991년 11월 신설된 연구소로 국내 감귤 품종 육성, 감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병해충 및 재배법 개발, 그리고 감귤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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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가상치유농장'에서도 몸과 마음이 힐링될까?

  치유농업과 IT의 만남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메타버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디지털 트윈 등의 개념이 등장하며 관련 산업 또한 발전하고 있다. 한편, 치유농업에 관한 인식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공동연구과제(충남대·서울대·(주)나모웹비즈 참여)를 통해 최근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치유농업을 가상현실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가상치유농장’ 시스템을 개발, 적용을 추진 중이다. 알콜 중독, 치매, 자폐증까지 농업으로 치유 ‘치유’와 함께 사용하는 용어인 ‘힐링(Healing)’의 사전적 의미는 치료로도 해석되나 현재 트렌드에서 말하는 힐링은 우리말의 치유에 가깝다. 국어사전에 치료는 상처나 증상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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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으슬으슬한 겨울, 뜨끈하고 담백한 '배추말이 전골' 어떠세요?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주부들의 마음이 많이 바빠지는 계절이에요. 이 맘때 면 집집마다 겨우내 먹을 김장을 담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모두 겨울 밥상에 빠지면 서운한 김치들이죠. 제가 사는 산골은 11월이 되면 춥워지기 전에 김장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다른 지역보다 겨울 추위가 빨리 찾아오는지라 김장을 하는 시기도 빠르답니다. 우리 집도 지난 8월에 심은 배추를 수확해서 김장김치를 담고 겨울에 쌈이나 된장국을 끓여 먹을 생배추도 냉장고에 저장해 놓았더니 부자가 된 듯 뿌듯해요. 오늘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김장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배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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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작두콩이 힘차게 꽃을 피우는 소리에 학생들도 함께 자랐다

  제8회 추억의 우리농산물 이야기 공모전 주말 이른 아침 “따르릉~ 따르릉~” 전화벨 소리가 단잠을 깨운다. “학교가 종교인 선생님, 오늘은 안 나오시나요?”라며 작두콩이 부른다. 가만히 있어도 온몸이 뜨거워지는 요즈음, “덥다. 더워~” 물 좀 달라고 나를 재촉한다. 7년 전부터 푸른 지구를 위한 ‘그린커튼 사업’으로 학생들과 함께 교내에 작두콩을 심어 오고 있다. 700여 주의 작두콩이 옥상까지 올라가는 모습은 무척이나 장관이다. 작두콩은 그 생김새가 작두와 닮아서 작두콩이라 부른다. 고려시대 왕실에서 약초로 재배할 정도로 귀한 콩이며, 콩 중의 임금이라 하여 임금님 콩으로도 불린다. 작두콩은 외적으로도 아름다울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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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곪아터진 아픔과 슬픔이 텃밭 안에서 치유됐다…그렇게 우리는 다시 살수 있었다

  제8회 추억의 우리농산물 이야기 공모전 나처럼 우울한 사람은 없겠지 싶을 정도로 우울한 시간이었다. 쏟아붓는 사랑으로 키워낸 아들 둘이 한꺼번에 군대에 가고, 가슴이 뚫린 듯한 허전함에 일을 하다가, 밥을 하다가, 드라마를 보다가, 울 자리가 없어도 눈물이 났다. 나중에는 아이 방에 들어가 자리 잡고 앉아서 울었다.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진 나에게 웅크리고 앉아 울 수 있는 곳은 우리 집이었지만, 그 순간은 고립된 시멘트 공간이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일상을 겨우 살아내며 아침에 습관처럼 일어나 출근하는데, 또 우울해져서 차 창문을 열고 긴 숨을 내쉬어 보았다. 그때였다. 오감이 뭉개진 내 감각을 깨우는 흙냄새가 훅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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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할머니의 사랑이 떫디떫은 땡감같은 나를 숙성된 곶감으로 만들었다

  제8회 추억의 우리농산물 이야기 공모전 첫서리가 내리자 올해에도 할머니 댁 처마에는 어김없이 주홍빛 샹들리에가 달렸다. 껍질을 깎아 매단 감 알이 알전구처럼 환하게 마당을 밝힌다. 올해 곶감은 얼마나 달지 생각만으로도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어린 시절, 나는 장사를 하던 부모님의 품을 떠나 시골 할머니 댁에 맡겨졌다. 부모의 손길이 한창 필요할 시기에 홀로 남겨지게 된 손자가 측은했던지, 할머니는 의기소침해하는 나를 데리고 광으로 가셨다. 보물창고 같은 광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 손에 쥐어주셨는데, 다름 아닌 곶감이었다. 한 입 베어 문 곶감이 너무 쫀득하고 달콤해 나도 모르게 얼굴 가득 미소가 번졌다. 할머니는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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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시리즈-청년농부 바로 지금] ⑦ 반려곤충 사육 자동화를 꿈꾼다::이송용 청년농부

  ‘청년 농부, 바로 지금!’ 줄여서 ‘청바지’의 일곱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청년 농부 바로 지금!' 줄여서 '청.바.지'는 대한민국 곳곳에서 자신만의 농업을 일구고 가꾸고 있는 청년 농부를 소개하는 시리즈에요. 우리 주변에 어떤 멋진 청년 농부가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반려곤충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뭔가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느낌이 드실 거 같아요. 지금까지 함께 사는 동물 친구들을 ‘애완동물’이라고 표현했었는데요. 애(사랑 애愛) 완(희롱할 완玩)은 ‘동물이나 물품 따위를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긴다’는 뜻을 가진 말이에요. 동물을 단순히 도구라는 의미로 표현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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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3

  '염소 산업'... 농가는 늘었지만 소득은...

  개고기 식용 금지에 떠오르는 ‘염소 산업’ 염소 값 4년 새 3배 급증…사료값 등 비용 상승으로 농가 소득은 줄어 염소에 대해 염소는 전 세계에서 약 570종, 1억 마리 이상 사육되고 있으며 품종은 유용종, 육용종, 난용종, 모용종 및 겸용종으로 그 이용되는 목적에 따라 5가지로 분류된다. 분포는 아시아 57.4%, 아프리카 37.0%, 아메리카 3.5%, 유럽 1.6%, 오세아니아 0.4%가 분포돼 있다고 한다. 한반도에서 염소 사육이 시작된 시기는 약 2000년 전으로 추정되며, 중국 또는 몽골을 거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사육되는 대표적인 염소는 흑염소로 4계통(당진, 장수, 통영, 경상대)이 보존되고 있으며 국제식량농업기구 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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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0

  극강 한파와 대설… 적극적인 관리와 대비가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한파와 대설로 농업 시설작물과 남부지역 노지 월동작물의 어는 피해(동해)와 생육 부진 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농업시설물 관리가 필요합니다.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며 눈과 추위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보는 재해예방 대처가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설작물 안전관리 '사전'에 이렇게 관리해 주세요! '사후'에 이렇게 관리해 주세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사로' 농업기술을 참고하세요!! 과수 안전관리 '사전'에 이렇게 관리해 주세요! 겨울 배추와 무 관리 '사전'에 이렇게 관리해 주세요! 가축 관리 '사전'에 이렇게 관리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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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0

  치유농업의 거점을 꿈꾼다 :: 경기도 치유농업센터

  농촌진흥청은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자체에서 어떻게 운영·보급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경기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센터 이소윤 주무관님과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어요. 치유농업이란? 치유농업포털 바로가기 국민의 건강회복·유지·증진을 위해 농업·농촌 자원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입니다. 치유농업의 거점 경기도 치유농업센터 치유온실 경기도 치유농업센터는 농업·농촌의 치유적 기능을 활용해 새로운 소득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경기도의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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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0

  흙과 새싹이 아이도, 엄마도 바꿨다 '텃밭의 치유력'

  제8회 추억의 우리농산물 이야기 공모전 1. "아이가 도드라져 보여요. 검사를 받아보세요" 밤새 내린 장맛비로 흙내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아침,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몸빼바지에 장화를 챙겨 신고 집을 나선다. 나는 세련된 엄마였다. 옷장에는 편한 옷보다는 정장이 대부분이었고, 신발장엔 운동화 대신 구두들이 가득했다. 돌도 안 된 아이를 친정어머니께 맡기고 누구나 알 법한 기업의 연구소로 복직했고, 대학원에서 학업도 병행했다. 별난 손녀를 키우는 데 힘에 부친 나의 어머니는 당신의 딸을 위해 힘들다는 소리 없이 매일을 고되게 보내시며 더 빠른 속도로 늙고 계셨다. 어느덧 아이는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었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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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9

  엄마가 보내준 고구마순 김치에…외로움, 서러움, 그리움이 사라졌다

  제8회 추억의 우리농산물 이야기 공모전 통장 잔고도, 나의 몸과 마음도, 우리 부부의 관계도 꽁꽁 얼어붙었던 그 길고 긴 겨울의 한복판이었다. 남편과 합의한 우리의 마지막 신선 시험관 7차, 이미 냉동 3차를 지원받았으니 열 번째 시술이었다. 이 지난한 시험관이 두 자릿수 차수가 되었다. 1차 피 검사 수치를 확인하러 가는 날이다. 3월, 수선화가 피어오르는 그 나른한 봄날까지 이어지는 폭설에 내 조악한 운전 실력이 무섭다. 쉼 없이 와이퍼가 움직여도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고, 길은 금세 얼어붙었다. '봄날'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세계의 겨울이었다. 7년 동안 만나온 간호사의 따뜻한 눈 인사가 가슴에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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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9

  나는 흙을 물려받았다, 그래서 난 흙수저다

  제8회 추억의 우리농산물 이야기 공모전 햇수로 청년 농업인 3년 차에 접어든 나는 부끄럽게도 아직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제일 힘들다. 20kg 비료 포대보다 무거운 것이 아침 눈꺼풀이다. 재작년 초, 내가 처음으로 농사를 짓겠다고 온 집안에 선포한 이후로 할아버지는 영 미덥지 않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신다.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는 게 무슨 농사냐며 흰 눈으로 흘겨보신다. 아무래도 50년 전 아무것도 없는 맨땅을 홀로 일구어 여섯 식구를 부양하신, 동네에서 부지런하기로 둘째가라면 서운한 분이시니 내가 아무리 이리 뛰고 저리 뛴다 해도 성에 안 차시는 게 당연하다. 막 모내기를 시작했던 작년 초여름, 선풍기 앞에 나란히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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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우리는 반지 대신 한그루 나무를 심고 사랑을 약속했다

  제8회 추억의 우리농산물 이야기 공모전 우리가 결혼하기 전, 그는 주말이면 나를 만나기 위해 내가 가꾸던 작은 텃밭을 찾았다. 햇살 아래 뿌린 씨앗이 피워낸 꽃에 감탄하고, 열매를 거두는 작은 기쁨을 함께 나눴다. 때로는 폭염과 태풍, 장마로 망가진 작물을 일으켜 세우며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네 번째 봄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결혼을 약속했고, 그는 내게 꽃처럼 아름다운 적채 한 송이를 선물하며 사랑을 전했다. 우리가 함께 떠올린 결혼식에는 눈부신 드레스도, 화려한 조명도 없었다. 그저 숲과 나무로 둘러싸인, 햇살 아래 서로를 마주 볼 수 있는 곳이면 충분했다. 그런 곳에서 두 평 남짓한 텃밭에서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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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오직 자식위한 참깨농사…이젠 내가 '엄마의 대물림'을 하고 있다

  제8회 추억의 우리농산물 이야기 공모전 “오래 묵은 씨앗이 제대로 싹이 나겠는가? 헛짓 마시게.” 마늘을 캐고 난 자리에 지난해 거두어 갈무리해 둔 참깨 씨앗을 뿌렸다. 그리고 밭 귀퉁이 사방 20m쯤 되는 땅에 오래된 참깨 씨앗을 따로 뿌렸다. 그걸 본 남편이 한마디 했다. “실험 삼아 해본 것이니 두고 봐요. 이게 더 잘 될지도 모르잖아요!” 나는 호언장담을 했지만, 속으로는 아까운 참깨만 버린 게 아닌가 은근히 걱정되었다. 지난봄, 어머님의 기일이어서 친정에 갔다. 준비해 간 제물을 들어놓고 제기를 가지러 다락으로 올라갔다. 불을 켜자 엄마의 숨결이 깃든 물건들이 저마다 반가운 눈길을 주었다. 나는 그곳에 갇혀 있는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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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찬바람이 불면… 그리운 '아버지의 약도라지 달이는 냄새'

  제8회 추억의 우리농산물 이야기 공모전 태풍 소식이 있더니 비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어느새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도 순한 얼굴로 변해 있었다. 가끔은 차가워진 저녁 공기에 놀라 가을이 왔구나 하며 쓸쓸함에 잠기기도 했다. 그리고 멀리 구례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이 걱정되었다. 비염이 있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잔기침을 하는데, 챙겨주기도 어려워서 더 걱정되었다. 아들은 올봄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피어날 때 취직을 해서 집을 떠났다. 올해 스물여섯이 된 아들은 아버지가 하나밖에 없는 손자라고 무척 아끼셨다. 태어났을 때부터 기침을 달고 살아 아버지는 늘 기침에 좋다는 약을 구해다 집으로 갖고 오셨다. 높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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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엄마, 올해도 엄마닮은 동부콩 꽃이 피었어요!"

  제8회 추억의 우리농산물 이야기 공모전 엄마! 올해도 동부콩 꽃이 피었어요. 올해도 홍천의 깊은 산골 텃밭에 동부 콩을 심었습니다. 덩굴 타고 올라간 줄기에 보라색의 예쁜 꽃이 피고 긴 꼬투리의 동부 콩을 하나하나 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떠오릅니다. 어린 시절 추석에 송편을 빚으면 동부 콩이나 깨로 속을 채워 만들어 주시던 우리 엄마! 밤늦도록 송편을 빚고 추석 음식을 만들면서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으셨던 엄마였어요. 엄마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줄 알았던 철부지 딸은 철이 들고 결혼을 하고서야 알았죠.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서울에서 태어난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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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인삼만큼 좋은 '무'로 차린 보약밥상 ft. 무표고버섯밥, 무켜피클

  겨울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자칫 감기에 걸려 고생을 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소화와 해독작용을 돕고 원기를 북돋아 줘서 그 효능이 인삼만큼 좋다고 알려진 식재료 '무'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보고 텃밭에 심어 가을에 수확한 무와 표고버섯을 이용하여 환절기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을 올려주는 무 표고버섯 영양솥밥과 상큼한 무켜피클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가을 무'는 보약 무는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나는데요. 배추와 함께 우리나라 2대 채소인 무는 그만큼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음식 재료입니다. 수확 시기에 따라 봄 무와 여름 무, 그리고 가을무로 나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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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공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운영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합니다. ※17개 시·도 20개소, 73개 시·군·구 76개소 다시 한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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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0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국가 애도 기간 | '24.12.29.~'25.1.4.]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유가족 분들께 신속히 알려드릴 것입니다. 이와 함께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하고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 광주, 서울, 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합니다. 다시 한 번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지원과 원인 조사,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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