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동서남북으로 나누었을 때, 각 권역을 담당하는 수산시장이 있는데요. 동쪽은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서쪽은 강서수산물 도매시장, 남쪽은 노량진 수산시장 그리고 북쪽은 청량리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4곳 모두 서울을 대표하는 수산시장인데, 유독 한곳만 소개해 드리지 않았네요.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듯, 다양한 해산물은 기본, 착한 가격으로 단골이 아니 될 수 없는 곳, 청량리 수산시장입니다. 청량리 수산시장의 역사를 알려드리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60년 전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일천구백육십육년(1966년), 수도권 최초의 수협공판장이 청량리역 근처에 생겼습니다. 그 주변으로 상인들이 모이면서 점차 수산시장의.......
